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이의 행복 수업) - 제이미 셸먼

기본 정보 안내

저자 제이미 셸먼
출판 리드리드출판
출간 2019.01.25.


어떤 책일까요?

내 삶을 바꾸는 한마디가 되는 고양이의 메시지!
인생 고수 고양이가 가르쳐준 행복해지는 법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 도도하고, 우아하고, 편안하고, 앙큼하고, 영악한 고양이 그림이 등장한다. 숱하게 많은 고양이와 지내며 그들의 행동과 표현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다는 저자는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림과 함께 고양이가 전하는 인생 지침을 들려준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편안함과 고요, 즐거움과 슬기로운 인생을 위해 고양이가 건네는 말을 통해 잃어버린 나를, 지나쳐버린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제이미 셸먼 소개

제이미 셸먼
뚱뚱한 고양이와 좋은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가진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에서 회화로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거주하고 있다. 자신의 온라인 문구류와 기발하고 독특한 고양이 디자인이 특징인 ‘THE DANCING CAT’이라는 이름의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마다 창가에서 내가 일어나기를 학수고대하는 고양이 브룩시가 사무실로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가 또다시 들어와 나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다.


나의 생각

사람들이 고양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뭘까?
고양이는 독립적이면서도 도도한 듯하고 사람으로 치면 자존감이 높은 녀석 같다.
어렸을 땐 고양이가 좀 무서웠었는데 이젠 고양이가 참 매력적인 동물로 다가온다.
이 책은 간단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림 또한 귀여워서 보고 있으면 슬쩍 미소가 지어진다.
짧은 문장에도 위안이 되니 무거웠던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은 분들이게 이 책을 권한다.


좋았던 부분들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그림과 같이 봐야 제 맛인데 저작권 침해 일 듯하여 글 위주로 올린다)

혹시 모르잖아?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인지.
너의 오늘도 그래.
절대 그냥 흘려보내지 마.
"이거면 됐어."
"아주 훌륭해!"
"대단히 만족스러워!"
이런 소소한 기쁨을 쌓아봐.
아무리 작은 성과라도
얼마나 만족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일이야.
싫으면 관둬! 너만 손해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공포감은 저절로 생겨나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야.
하지만 친구야,
공포감이란 놈은
네가 두려워할수록
그 덩치를 두세 배로 불린다는 사실도
꼭 기억해둬
넌 이미 충분히 가졌어.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면 돼.
갈증은 느낄수록 타들어가고
널 목마르게 해.
투덜대지 마.
너만 손해야.
당장 그 물을 마시는 것이 너에게 이로워.
누구나 아는 상식이지.
모든 불안과 두려움은 네 마음에서 나왔다는 거 알지?
넌 그만큼 초조해하고 있다는 거야
친구야, 마음을 좀 편하게 먹지 그래
긴장 좀 늦추라고.
결코 하늘은 무너지지 않거든.
무척 힘들구나.
하지만 널 위해 포기해도 괜찮아.
포기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거 알지?
너무 애쓰지 마.
제발 분홍 깃털 좀 흔들지 마.
내가 그 깃털을 쫓아 뛸 거라고 생각하는 거지?
천만에!
난, 내가 운동하고 싶은 기분이 들 때만
운동할 거야.
나를 길들이려는 건 딱 질색이야.
세상의 모든 소리를 다 들을 필요는 없어.
떠도는 소리에 귀를 닫아도 돼.
너만의 조용한 시간을 즐겨봐.
조금 특별하게.
젠장, 또 갇혔네.
알아, 안다고
하지만 여기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아.
너도 그래.
고리타분한 시선, 편견, 편협한 사고에서 갇혀 있어.
부정하지 마.
우리 당장 그것을 찢어버리는 건 어때?
눈 맞춤으로
네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거 아니?
그런데 안타깝게 너만 몰라.
제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 따윈 하지 마.
네 대신 나설 사람도 없어.
네 목소리가 필요해.
그것도 아주 큰 소리.
그것만이 현재를 바꿀 수 있어.
명심해
고양이는 세상 모두가 자기를 사랑해주길 원하지 않는다.
다만 자기가 선택한 사람이 자기를 사랑해주길 바랄 뿐이다.
헬렌 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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