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를 되돌리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매트 헤이그

기본정보

저자 매트 헤이그
출판 인플루엔셀
출간 2021.04.28

책 소개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 ★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미국 아마존,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 ★ 전 세계 42개국 번역 출간 계약! ★〈어바웃 타임〉 제작사 영화화 확정! “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더 이상 자신의 하찮고 지질한 삶을 견딜 수 없었던 주인공 노라 시드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 밤 11시 22분. 그가 눈을 뜬 곳은 삶과 죽음 사이의 미스터리한 공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시간은 자정에서 멈춰 있다. 도서관 사서 엘름 부인의 안내로 노라는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면 살았을 수도 있는 또 다른 삶을 살아보며,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모험을 시작한다. “강렬한 존재감과 위대한 재능을 가진 소설가”(《뉴욕타임스》)로 평가받는 작가 매트 헤이그가 신작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로 한국의 독자들을 찾아왔다. 20대에 심한 우울증을 겪은 이후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에 기발한 상상력, 유머와 위트를 더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2020년 8월 출간 이후 영국에서만 7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도 아마존, 《뉴욕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SNS로도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작가의 팬들답게 #midnightlibrary로 독서 경험을 나누고 있는 전 세계 독자들과 함께해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제공kyobo

저자 소개

1975년 영국 사우스 요크셔주 셰필드에서 태어났다.
20대 초반 절벽 끝에 서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깨닫고 파트너와 가족의 도움을 받아 서서히 건강을 회복했다. 오랜 시간 우울과 싸운 끝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좋았던 구절


나는 결코 되고 싶은 사람이 다 될 수 없고, 원하는 삶을 모두 살아볼 수도 없다.
원하는 기술을 모두 배울 수도 없다. 그런데도 왜 그러길 바라는가?
난 내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정신적 육체적 경험의 모든 음영과 색조와 변주를 살아내고 느끼고 싶다
-실비아 플라스 -

왜냐하면 노라, 때로는 살아봐야만 배울 수 있으니까.


영원히 순수한 행복에만 머물 수 있는 삶은 없어요.
그런 삶이 있다고 생각하면, 현재의 삶이 더 불행하게 느껴질 뿐이죠


체스를 두는 데 올바른 법은 없어. 그저 많은 방법이 있을 뿐이야.
인생과 마찬가지로 체스에서는 가능성이 모든 것의 기본이야.
모든 희망과 꿈, 후회,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의 기본이지.


우린 어떤 실수든 되돌리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어떤 삶이든 살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삶이 든요. 꿈을 크게 가져요.
당신은 원하는 건 무엇이든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사는 삶이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슬픔이 없는 삶은 없다는 걸 이해하면 사는 게 훨씬 쉬워질 거예요. 슬픔은 본질적으로 행복의 일부라는 사실도요. 슬픔 없이 행복을 얻을 수는 없어요. 물론 사람마다 그 정도와 양이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영원히 순수한 행복에만 머물 수 있는 삶은 없어요.

노라는 자신이 삶을 끝내려고 했던 이유가 불행해서가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이 우울증의 기본이며 두려움과 절망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두려움은 지하실로 들어가게 되어 문이 닫힐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반면 절망은 문이 닫히고 잠겨버린 뒤에 느끼는 감정이다.


나의 리뷰

누군가 삶이 멈췄으면 하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가지 않은 길에 후회는 늘 남기 마련이다. 어떤 삶을 산들 후회를 하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한 궁금증과 후회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겠지만 누구나 느끼는 당연한 감정일 것이고, 반면 다시 선택지를 바꿔 선택을 돌렸다고 해도
그 선택에 대한 삶은 무게는 또 한 번쯤 후회의 감정을 들게 할 것이다.
주인공 노라가 그랬다. 절망과 후회뿐인 삶에서 벗어나 삶도 죽음도 아닌 그 경계,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 가서
그간 했던 수많은 후회들을 되돌려 새로운 삶을 산다. 하지만 행복할 것만 같았던 새로운 삶들 또한 그녀가 견뎌야 하고 잃어야 하는 삶의 무게들이 있었다.
가끔은 앞이 안보일만큼 절망적인 순간들이 인생에 찾아온다.
어떠한 경우에도 삶이 지속되기만 한다면 아직 우리는 삶을 바꿔나갈 수 있는 것이니깐.
어떠한 경우에도 그러지 않길 바란다.

"그러니까 제가 죽은 건가요?" 노라가 물었다.
엘름 부인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잘 들으렴. 여긴 삶과 죽음의 중간지대야." 그러고는 통로를 따라 저쪽을 슬쩍 가리켰다. "죽음은 밖에 있단다"
"그럼 전 거기로 가야겠네요. 전 죽고 싶거든요." 노라는 걸음을 뗐다.
하지만 엘름 부인은 고개를 저었다."그런다고 죽을 수는 없어"
"왜죠?"
"네가 죽음에게 가는 게 아니야. 죽음이 널 찾아와야 해."

죽음이 우리를 찾아오는 날까지...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사람들과 그 시간 속에서 행복하기를!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